봇물시비 이웃 폭행한 농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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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8.12 댓글0건본문
남의논에 공급되는 수롯물을 자신의 논으로 끌어쓰다
발각돼 시비를 벌이다 이웃 주민에게 폭력을 행사해
다치게한 60대 농민이 구속됐습니다,
홍천경찰서는 오늘
봇물시비를 벌이다 이웃 주민에게 폭력을 휘둘러
다치게한 혐의로 67살 정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5월 10일 홍천군 남면 화전리 자신의 논 인근에
위치한 박모씨의 논에 들어가 양수기를 이용해
수로의 물을 퍼올리다 박씨에게 발각되자
폭력을 휘드른 혐의입니다.
조사결과 당시 극심한 가뭄으로
자신의 논에 물이 마르자 사용권한이 없는 수로의 물을
끌어쓰던 정씨는 박씨에게 들켜
욕설을 듣자 격분해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씨는 당시 부상으로 3개월 가량 치료를 받았으나
언어 장애 등의 후유증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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