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1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오전 11시 현재

춘천이 117.5 밀리의 강수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인제 101.5 밀리, 홍천 82.5 밀리 등을 기록했다며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오고 국지적으로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춘천지역에는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호우 경보를

동해, 태백, 삼척 등 3개 시를 제외한

도내 1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를 확대 발효했습니다.

또 한강 수력발전처도

북한강 수계 각 댐의 수문을 열고

방류량을 늘려 수위 조절에 나서

청평댐과 의암댐이 오전 9시50분부터

각각 초당 564t과 486t을 방류하고 있으며

팔당댐도 오전 10시 30분부터 초당 천148t을 방류해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