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폭우 피해 속출..횡성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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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7.24 댓글0건본문
오늘 횡성에 최고 221㎜의 폭우가 내리는 등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30분쯤 정선군 남면 38번 국도는
20t 가량의 낙석이 발생해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되고 있으며 ,
비슷한 시간
원주시 문막읍 반계저수지 인근 328번 지방도도
토사가 도로를 덮쳐 통행이 한때 전면 통제됐습니다.
또 춘천시 북산면 8번 국도와
인제군 31번 국도, 화천군 붓다리 고개길이
도로 침수 또는 낙석으로 교통이 통제됐었습니다.
이밖에 오전 10시 30분쯤
춘천시 우두동 아파트 공사현장 앞
도로 30m 가량이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
주변의 농자재 상점을 비롯한
일부 가옥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내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
국립공원 내 주요 등산로도
오전부터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원주~제주 간 대한항공 항공기 1편도 결항됐습니다.
집중호우로 북한강 수계의 댐들도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서
팔당댐은 초당 1만8t의 물을 방류하고 있고
청평댐과 의암댐 각각 초당 3천3백여톤과 천6백톤을
춘천댐은 초당 천60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강원지방 기상청은
"내일 밤까지 영서지방은 80~200㎜,
영동지방은 30~80㎜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등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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