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수계 댐 방류량 늘려..수위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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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7.21 댓글0건본문
제7호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강원도 화천 사내리에 최고 204.5㎜의 비가 내린 가운데
북한강 수계 각 댐이 방류량을 늘려
수위조절에 나섰습니다.
오늘 한강 수력 발전처에 따르면
춘천댐과 의암댐은 유입 수량이 늘면서
제한수위인 102m와 70.5m에 도달함에 따라
올해들어 처음 수문을 열고 오늘 새벽 5시부터
각각 초당 742t과 778t을
방류하면서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또 하류의 팔당댐은 수문 6개를 16.5m 높이로 열고
초당 4천817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으며,
청평댐도 초당 천769t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은 제한수위 193m에 못미친 159m의 수위를
유지하고 있어 방류는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강원 속초와 고성, 인제, 홍천 등
8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대부분 비가 그치면서 새벽 1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소멸됐지만 많은 수증기를 공급해 오늘 밤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5~10㎜의 비가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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