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민회관 공원 개장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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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7.14 댓글0건본문
춘천시는 옛 시민회관 부지에 설치한 소나무공원이
부실하게 조성됐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개장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춘천시에 따르면 3억원을 들여
도청 앞 옛 시민회관 철거부지 천400여㎡에
소나무 24그루와 잣나무 등 모두 천여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은 소나무공원을
오늘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춘천시는 완공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이유로
다음 주로 개장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도심 속 쉼터를 기대했던 일부 시민들이
앙상한 어린나무만 잔뜩 심은 듯한
조경을 문제 삼은 것은 물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춘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이 나와 개장을 일단 연기했다"며
"이번 주 내로 경관심의위원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문제점이 지적되면 부분 개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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