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주차장 `공터'..대중교통 `반짝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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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7.15 댓글0건본문
차량 홀짝제가 첫 시행된 오늘
강원지역 주요 공공기관에서는
비교적 잘 지켜져 평소에 비해
주차장은 절반가량이 텅빈 상태로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각급 기관의 정문에서는
가벼운 실랑이가 벌어져 '병목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업무를 위해 주차공간을 차지하지 못한 차량들이 시내를 맴돌면서 주요 길목에서는 때 아닌
'순간 정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버스와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이
평소에 비해 늘어나 대중교통 업체들은
반짝 특수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지난 9일부터 홀짝제를 실시하고 있는
강원도교육청의 경우
30인승 통근버스 2대가 정원을 초과하는 '만원현상'이 벌어졌고 강원지방경찰청은 택시를 이용하는 직원들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릉시는 홀짝제 대상인 최명희 강릉시장이
택시를 타고 출근해 눈길을 끌었고
원주시의 일부 직원들은 청사에서 1킬로 가량 떨어진
봉화산 아래 공터나
무실초교 인근 골목길에 차를 세우고
걸어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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