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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고 낸 조선족 불법체류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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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7.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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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교통사고를 낸 조선족이 경찰의 끈질긴 추적에

3년간의 불법체류 중인 사실까지 들통났습니다.


영월경찰서는 오늘 오토바이 운전자를 차량으로 치어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45살 정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달 30일 저녁 9시쯤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인근 교차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23살 김모 씨가 운전하는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김 씨를 다치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정 씨는 2005년 5월 서해상으로 밀입국한

불법체류자 신분이 들통날 것을 우려한 나머지

그대로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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