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체전 점수 조작 `의혹'..진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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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7.03 댓글0건본문
지난 달 12일
강원 고성에서 열린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특정 종목의 점수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강원도체육회가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도체육회에 따르면
춘천시는 특정 종목에 출전한 일부 선수에 대해
점수 조작이 이뤄졌다며
체전 마지막 날인 지난달 16일 대회를 주관한
도체육회에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춘천시 관계자는 "체전 기간 특정종목에서
일부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지도 않았는데도
입상한 것으로 확인돼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체육회는 지난 달 두 차례
소청심사위원회를 열어 진상을 파악하는 한편
내일 마지막 회의를 열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다음주에 상벌위원회를 열어 관련자를 징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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