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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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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6.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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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오전 9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위생 조건이

포함된 관보를 공포함으로써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위한

절차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는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넘어

정권 퇴진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김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반대 국민 주권 수호 강원도 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정부의 발표 직후 전면 투쟁을 선포하고 나섰습니다.

농민단체와 시민 사회 단체, 야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 등이 모두 합세한 대책위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정권 퇴진 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미국산 쇠고기 반대 운동을 펼쳐왔던 이들은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뜻을 거스리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친미 외교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끝내 국민의 식탁에 독극물을 선사하겠다는 정부의 의지와 미국의 요구가 다 관철된 것”이라고 극단적인 표현을 동원해 가며 강경한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명박 정부는 실정을 인정하지 않고 냉전시대 색깔론을 동원하고 공안 통치를 부활시키는 등 국민을 떠났다”고 선언했습니다.

전국농민회 강원도연맹 남궁석 회장입니다.

인터뷰 = 남궁석 회장 “우리는 이제 탄생 4개월도 안된 새 정부에 대한 모든 기대를 접으려 한다....”

대책위는 이에 따라 오늘부터 주말까지 매일 저녁 춘천과 원주, 강릉, 속초 등 도내 전역에서 릴레이 대규모 촛불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지 못하고 헌법을 수호하지 못하는 최고 통수권자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인가?”라고 반문하고,

“재협상이 이뤄질 때까지 투쟁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법전문가들이 법적 절차에 하자가 있다고 지적하고 헌법학자들조차 위헌성 여부를 제기한 가운데 실시된 정부의 고시 강행에 국민들은 더욱 뜨겁고 강한 촛불로 맞서고 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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