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 흑돼지 브랜드가 전국 최초로

재래돼지 품종을 인정받아 혈통 등록증을

교부받게 됐습니다.

오늘 도에 따르면

도가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 산우리 흑돼지 브랜드 사업이

성과를 거둬 내일 한국 종축 개량 협회로부터

재래 돼지로 인정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산우리 흑돼지는

일반 돼지에 비해

30% 가량 비싼 값에 팔리고 있어

축산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재래 돼지는 일제 강점기

서양종의 도입으로 멸종 위기에 있었으나

30년전부터 일부 지역에서 육성해 왔으며

도의 경우는 1990년부터 사육을 시작해

현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만 2천 2백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