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2개월 간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4월 초부터 2개월 간

도내 NGO, 학생, 의용소방대원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

순수 민간자원봉사자 65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지난 한 달 동안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

수상안전관리 훈련을 이수한 이들은

도내 물놀이 장소 27곳에 배치돼 인명구조는 물론

미아 찾기와 이용객 편의제공 등의 활동을 펼칩니다.

한편 강원소방본부는 2004년부터 지난 해까지 4년간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 결과

모두 442건의 물놀이 안전사고에서 행락객

156명을 구조하는 한편 4천690여명에 대해서는

사전 안전조치를 통해 사고 예방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