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도 수도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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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6.20 댓글0건본문
정부가 최근 3차 의료기관 진료 권역을
현재 영서권과 영동권에서 강원권으로
통합하기로 하는 등 의료 분야에서도
수도권 집중화 정책을 추진해
지방 의료 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됩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에 반해
현재 수도권으로 돼 있는 권역은
경기 서부권, 경기 남부권, 수도권으로 세분화해
결과적으로 이들 지역에 3차 의료 기관이
더 들어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지역 의료 기관에서 갖추기 어려운
전산화 단층 촬영기나 혈관 조영 촬영기,
감마 카메라 등을 갖춰야 종합 전문 요양기관으로
승인하는 등 요건을 강화해 도내 3차 의료기관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도내 의료인들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강원도 등 지방 의료 기관의
요건을 강화해 놓음으로써 지방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워 졌다”며
“의료 서비스 분야까지 수도권에 집중시키겠다는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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