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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원산지 표시 확대…업소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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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6.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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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확대 실시하는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를 둘러싸고

일선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농림수산 식품부는

영업장 면적 100제곱미터 이상의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쇠고기와 쌀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를 시행하고

이를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단속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춘천시가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를 앞두고

오늘 열린 업소 대표들과 마련한 간담회에서는

단속 기관별로 기준이 다른 문제와 유예 기간 없이

시행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쏟아 졌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시보건소는

"미국산 쇠고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안해 유예기간 없이

바로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농림수산식품부가 100㎡ 이상의 음식점을

단속 대상으로 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모든 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재 정부 부처별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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