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건설기계노조 파업..공사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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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6.16 댓글0건본문
화물연대에 이어
건설기계노조도 오늘 파업에 돌입하면서
강원 곳곳의 대형공사 현장과 수해복구 공사 현장 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원건설기계지부에 따르면
오늘 도내 12개 각 지회별로 전면 파업에 들어가고,
조합원 천400여명 중 800명은
상경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국도 24개 공사현장 거운데
새말~안흥 구간 등 17곳에서
덤프트럭 120여대가 파업에 동참했으며,
지방도 18개 현장 중 6~7곳의 공사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4천500여명에 달하는
비조합원 가운데 상당수도
생존권 보장 차원에서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파업이 지속될 경우 대부분의 사업장이
타격을 받을 전망입니다.
강원도는 124곳의 주요 사업장 가운데 47곳에서
383대의 중장비가 파업에 참여하면서 공사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장비가 없어도 지장이 없는
공정 위주로 작업에 나서면서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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