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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시멘트운송 중단, 건설현장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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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6.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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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연대 파업에 이어 건설 기계 노조

파업이 시작되면서 강원도 도내 시멘트 업계의

운송 차질에 이은 수해 복구 공사 지연 등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도와 각 시군이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강원도 내 건설 기계 노조 12개 지회 소속 노조원 천 4백여 명이 오늘

0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 가운데 760여명은 서울 동숭동에서 열린 건설기계노조 전국 총파업

과 전국 집회에 참가해 국도와 평창 알펜시아 건설 현장이 사실상 멈춘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 2006년 수해로 아직도 복구 공사가 진행 중인 인제와 평창 등

도내 각 지역은 장마철을 앞두고 파업이 장기화되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권혁승 평창군수의 말입니다.

인서트 - 권혁승 : 알펜시아 현장에 19일 동안 집회 신고가 돼 있어 차질이 불가피하고, 수해 복구 공사도 지연될 것을 염려하고 있다...

또 나흘째 계속된 화물 연대 파업으로 전국 시멘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시멘트 공장들은 운송에 큰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7만t 가량의 시멘트를 생산해 전국 각지의 출하 기지로 수송

하고 있는 도내 5곳의 시멘트 업체는 사실상 운송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강원도내 벌크 시멘트 운송 트레일러 652대 가운데 603대가

어제 하루 운송 거부에 나서 7.5%의 운송률에 그쳤고,

화물연대 조합원 등이 각 업체 진입로에서 운송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어 운송률은 더욱 낮아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파업 장기화에 대비한

대체 운송 수단 확보와 공정변경 등 긴급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의 말입니다.

인서트 - 김진선 : 중장비가 투입되지 않아도 되는 공정을 먼저 시행하는 등 대책을 세우고, 군용과 관용 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

강원도 내 시멘트 업체들도 운송료를 6%에서 최대 9%까지

인상하기로 했으며, 행정 당국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해 주는 등의

방안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운행을 할수록, 공사를 할수록 생계 유지가 어려워지는 상황에

내몰린 채 파업에 나선 조합원들이 이를 거부하고 있어,

이번 사태의 조기 진화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BBS 뉴스 김충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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