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본격화됩니다.

미군기지 환경오염 정화사업을 맡고 있는

한국농촌공사는 오늘 캠프 페이지 내에서

공무원과 시의원,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10월부터 토양과 지하수에 대한

정화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06년 실시된 환경오염 조사결과

캠프 페이지의 오염 면적은 전체 부지의 5.13%인

3만2천7백여제곱미터 이며

유류 저장시설과 헬기 계류장 주변이

주로 오염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05년 3월 폐쇄된 캠프 페이지의 정화작업은

2011년 5월까지 32개월 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