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산업의 사양화로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지난 2천6년 철거된 강원 정선군 신동읍의

함백역사가 복원 됩니다.

함백역복원추진위원회는 다음달 9일에 현지에서

함백역사 복원공사의 첫 삽을 뜰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복원추진위는

최근 함백역사를 다시 짓기 위한 허가를 받았으며

어제 본격적인 공사를 위해 주변의 정리와

경계의 표식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복원추진위는 1957년 건축 당시의 평면도는 물론

철도청, 철도시설관리공단, 국가기록원, 철도박물관 등

관련 사료와 문화재 복원 전문가들의 고증을 바탕으로

함백역사를 옛 모습 그대로 건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