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야생조류 폐사 원인 농약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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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5.22 댓글0건본문
강원 철원지역에서 집단 폐사한 쇠기러기 등
야생조류에 대한 정밀감정 결과
농약 중독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도에 따르면 지난 6~11일 철원군 등지에서 폐사한
500여 마리의 쇠기러기 등에 대해
정밀감정을 실시한 결과
AI 음성반응을 보인 데다 토양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농약중독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춘천시 신북읍 용산 3리의 논에서 발견된
청둥오리 1마리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춘천시 온의동 도로와 남산면 방아리에서
각각 죽은 채 발견된 까치와 매도
AI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강릉시 사천면 2개 농가에서
폐사한 닭 6마리 중 5마리는 인체 감염 우려가 없는
저병원성 AI로, 1마리는 뉴캐슬병으로 각각 확인다.
한편 도는 지난 9일 춘천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18농가의 닭 등
578마리를 비롯해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된
4천764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 하는 등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AI 재발방지와 가금류산업 안정을 위해
축산정책자금 상환기간을 2년 연장하고
97개 농가 214만 마리의 닭과 오리에 대해
농가가 희망하는 만큼 수매하기로 하는 등
2017년까지 313억원을 투자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도는 30일쯤
춘천 AI 발생농가를 경계지역으로 전환하고,
추가 발병이 없으면 다음 달 9일
경계지역 해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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