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은 속초에 사는 52살 김모 씨 등 등산객 6명이

오늘 오전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고성경찰서와 속초소방서에 따르면

구조작업에 나선 구조대원들은 오늘 오전 8시28분쯤

간성읍 흘리 구비골에서 김 씨 일행을 만났으며

1시간여 만에 산을 내려와 오전 9시30분쯤

이들을 모두 귀가 시켰습니다.

김 씨 등은 진부령 인근의 마산봉을 등반한 뒤

하산하다 짙은 안개와 어둠 때문에 길을 잃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