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AI 의증 고병원성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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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5.08 댓글0건본문
강원 춘천에서 발견된 조류 인플루엔자 의증이
고병원성으로 판명돼 보건당국은
비상조치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4일 춘천시 사북면 오탄리
2개 농가의 83마리의 닭과 오리 가운데
폐사한 58마리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인 'H5' AI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도와 보건당국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 AI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가 발견되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인체감염 예방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춘천시는 AI가 발병한 농가와 방역요원 등을 대상으로 혈액검사와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AI 치료제를 투여했습니다.
이와 함께 AI 발생 농가와 반경 500m 내의 가금류를
살처분하고, 발생지역 반경 10㎞ 안에서 사육 중인
닭과 오리 등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위험 경계지역을 발생지 반경 3㎞와 10㎞ 등
복수로 재설정해 길목마다 통제선을 정하고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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