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 10일 월정사∼상원사를 잇는

10㎞의 흙길을 걷는

오대산 천년의 숲길 옛길 따라 걷기대회'를 개최합니다.

도로 양편에 높은 산과 계곡을 끼고 있는 이 구간은

월정사 측이 포장을 거부하고

흙길을 고집하고 있는 곳으로

비포장길 10㎞ 가운데 6㎞에 이르는

옛길이 복원됐습니다.

이 곳 전나무 숲길은 500년 이상된 아름드리 전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어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길로 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참가자들은 지역 주민들이 오대산 나물로 직접 만든

오대산 주먹밥도 맛볼 수 있고 가족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와 장애우 돕기 모금,

나무 그림그리기 체험 , 사진 전시회,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