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싱크홀 발생 사고 원인은 건설현장 부실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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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2.11.03 댓글0건본문
지난 8월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일어난
대형 지반침하 사고의 원인은
숙박시설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부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
양양 지반침하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8월 3일 낙산해수욕장 20층짜리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갑자기 땅이 꺼지면서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크기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인근 편의점 건물 절반가량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는 해안가의 느슨한 모래 지반이라 토사가 유실되기 쉽고,
지하수 유동량도 많은 현장 특수성을
시공사가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공사해
지반이 침하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국토부는 사고조사위가 제시한 안전 확보 방안을 이행하도록 하고,
사고 현장과 인근 공사 현장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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