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역의 식량 위기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 식량 지원 등 인도 사업을 하는

평화재단이 오늘 밝힌 바에 따르면

북한은 2006년과 2007년 수해로

식량 생산량이 감소하고

곡물가격도 최대 3배까지 폭등해

절대적인 식량 부족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평양 시민들에게도

이번 달부터 식량 배급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영양 실조자와 질병 사망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평화재단 관계자는 “식량 절대 부족사태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북한 핵실험 이후

외부 지원 식량 중단되고

남북 당국 자존심 대결로 북한 주민의 삶이

외면당하고 있어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