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범죄 사건에 대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오늘 인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40분쯤

인제군 모 초등학교 인근에서 9살 A 양에게

'물건을 옮기는 것을 도와달라'고 접근한 후 유인해

성폭행한 사건의 용의자 몽타주를 작성해 배포하고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얼굴 전체에 여드름이 있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남자로,

키는 165~170㎝ 가량이며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달 15일 오후 1시50분쯤

인제군 주택가 골목에서 12살 B 양을 끌고가

강제로 추행한 사건과 관련해서는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타액 등을 채취해

DNA 검사를 의뢰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