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정찰기 1대 평창서 추락..조종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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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8.04.07 댓글0건본문
오늘 아침 9시 40분쯤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인근 야산에서
공군 RF-4C 정찰기 한대가 추락했습니다.
추락한 RF-4C는 제39전술정찰대 소속으로
오늘 오전 9시 15분쯤 경기도 수원기지를 이륙해
공중 전투 기동훈련 임무를 수행 중이었으며
류모 대위와 유모 중위 등 조종사 2명은 추락 직전
비상탈출해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창경찰서 관계자는
"류 대위는 나무 꼭대기에 낙하산이 걸려
매달려 있다가 구조됐으며
유 중위는 안면찰과상을 입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다"면서 "훈련 도중 산 중턱에서
양력을 받지 못하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고로 추락 지점에 불이 나 119 등이
진화작업을 벌이는 한편 공군은 경찰,
119구급대 등과 함께
류 대위 등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공군은 오창환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 현장에 급파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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