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아동 납치.실종 사건과 관련한

예방대책의 하나로

어린이 놀이터와 공원, 학교주변 등을

'어린이 안전구역'으로 정하고

이 곳에 CCTV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경찰은 해당 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어린이 안전구역에 대한

CCTV를 설치해 나갈 방침입니다.

우선 이달 말까지 CCTV가 설치되는 곳은 철원 17곳, 고성 5곳, 홍천 2곳 등 모두 24곳이며

나머지 시군과도 논의를 거쳐

CCTV 추가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학교주변 통학로와 아파트, 밀집 주택가,

24시간 편의점, 약국 등을

'아동 안전 지킴이 집'으로 지정해

위급 상황에 처한 어린이를 임시 보호하고

경찰관서에 연계하는 협력 치안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