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국립공원 오대산 월정사에서

산불로부터 사찰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민.관 합동의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합니다.

산림청 헬기 6대가 지원되는 이번 훈련은

2005년 양양산불로 인한 낙산사 소실과

국보 1호인 숭례문의 전소를 계기로 국내 불교문화의

대표적 사찰인 오대산 월정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산림항공관리본부와

월정사 스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됩니다.

오대산 지역에는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월정사를 비롯해 상원사 등 10곳의

사찰과 암자가 있으며,

국보 제48호인 팔각구층석탑과 보물 제139호인

석조보살좌상 등 국보와 보물 각 3점, 사적 1점,

지방문화재 4점 등이 있는 문화재의 보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