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를 위한 컨벤션 센터 건립을 사실상

포기했습니다.

춘천시는 “지난해 우선 협상 대상자인

모 컨소시엄과의 협상 결렬로 미뤘던

컨벤션 센터 건립을 2011년 말

완공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시는 “2010년 춘천 월드 레저 대회 개최 전

준공이 힘들더라도

2012년 세계 천연 가스 자동차 총회와

이후 구상하고 있는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등을 위해

컨벤션 센터 건립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월드 레저 대회를 위한 컨벤션 센터

건립은 포기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시는 한편 협상 결렬로 건립이 무산된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참여 업체는

투자의향서 접수 때 5억원을,

우선협상업체 선정 후 1개월 이내에

20억원을 예치하도록 하는 등

참여 조건을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