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절도를 시킨 20대와 강.절도를 일삼은 청소년들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강릉경찰서는 오늘 심야 시간에

귀가하는 부녀자나 취객들을

흉기로 때려 금품을 빼앗거나 차량을 턴 혐의로

28살 최모 씨와 16살 이모 군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5살 김모 군 등 청소년 3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은

상가와 주택가 주변에 주차된 차량 유리를 깨고 금품을 훔치거나 취객들을 상대로 한 일명 퍽치기 수법으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2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거나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학교 선후배나

소년원 동기가 대부분으로 이 가운데 5명은

보호관찰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