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드라마 제작비 5억 지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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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3.10 댓글0건본문
춘천시가 한류 열풍을 재 점화겠다는 명분으로
드라마 제작비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가 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춘천시는 오늘 시의회에
모 방송사에서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에
국내 촬영분 가운데 춘천 관내에서 7회 이상
촬영을 해 홍보를 하는 조건으로
모두 5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의원들은
“초당 83만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지원해 10분 동안 춘천시 경관을 노출시킨다고 해
효과가 얼마나 있겠느냐”며,
실효성에 이의를 제기해 결국 계획 자체가
무산됐습니다.
특히 일부 시의원은 “5억원이라는 막대한
추경 예산을 세워야 하는 사안을
사전에 아무런 예고도 없이 정례 간담회 자리에서
불쑥 보고하는 시 집행부의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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