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유류 유출 사고시 대응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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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3.07 댓글0건본문
지난 해 12월 발생한 태안 앞바다
유류 유출과 같은 사고가 동해안에서도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강원발전연구원 김경남 책임연구원은 오늘 발표한
‘2007 태안 유류유출사고가 강원도에 주는 교훈’이라는
자료를 통해 “강원도의 해안선은
6개 시군에 걸쳐 318km나 된다”며,
“유사 사고 발생시 치명적 피해가 예상됨으로
초기 대응과 사후 배상 등과 관련된
대비책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동해연안 6개 시 군은 지역 경제의
중요 축으로 기능하는 어가와 어업인구가
전국 대비 6.5%와 7.3%나 차지해
유류 유출 재난 발생시 1차 환경피해, 2차 수산물 폐사,
3차 지역경제침체의 피해가 연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또 “도내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악천후를 가정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한편
유출된 유류의 확산, 이동경로, 해안 도달시간 예측을 위해 가상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관 합동 대응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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