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2월 물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강원도의 지난 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 올라,

전국 평균 3.6%를 상회했습니다.

제품별로는 공업제품과 공공서비스,

개인서비스 부문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공업 제품은 5.6%,

개인 서비스 부분은 3.5%, 공공 서비스와

농축수산물은 각각 3.3%와 0.6% 상승했습니다.

특히 공공 서비스 중에는

행정 수수료가 19.5%, 하수도 요금 2.5%

공동주택 관리비는 5.1% 올랐으며,

교육비가 5.3% 올랐습니다.

또 지역별로는 강원도와 울산, 충북이 4.0% 씩 올라

물가 상승률이 가장 컸으며,

광주와 경남은 3.9%, 경북 전남, 경기 등은 3.8%,

전북과 인천은 3.7% 등으로

전국 평균보다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