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국어고 진학을 준비하던 중 3학생들이

진로 설정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양구군과 양록학원은 학교 신축 공사 등

전반적인 개교 일정이 지연되면서

지난달 27일 개교 연기 신청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해,

개교 시기가 당초 내년에서

2010년으로 1년쯤 늦어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강원외고 진학을 준비해온

도내 중 3학생들이 진로를 수도권과

경기도 특목고로 바꿔야 하는 등 혼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