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로 9억여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위관급 전역자인 56살 최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씨는 1998년부터 6년여 동안

14개 보험사에 27건의 보험에 가입한 상태에서

복무 중이던 2004년 9월 구난차량 정비작업 중

왼손 손목을 절단하는 자해성 사고를 내고

장애 3급 판정을 받은 후

9개 보험사에 9억3천여만원을 청구,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또 12개 보험사에

24억7천여만원을 청구했으나 보험사의 지급 거절로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