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목조문화재 관리 시스템 부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2.14 댓글0건본문
강원도내 주요 목조문화재에 대한 관리 시스템이
총체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목조문화재는 국가지정 12점과 도 지정 112점 등
모두 124점입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관리 주체가
각 시군과 사찰,개인 등으로 나누어져 있어
세부적인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반적인 위기 관리의 시스템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더욱이 각 지자체의 경우
유사시에 대비한 방화 관리자의 지정이나
자체 소방력, 소방도로 확보 등 실질적인고 체계적인
위기관리 현황은 거의 갖춰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내 중요 목조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찰의 경우
화재보험에 가입한 곳은 원주 상원사와 구룡사,
양양 낙산사, 속초 신흥사 등 4곳뿐으로
나머지는 보험가입 여부조차 파악이 안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관련해 강원도 관계자는
숭례문에 대한 방화 사건을 계기로
도내의 문화재에 대해 실태조사를 거쳐
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