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남북 9·19 군사합의 재검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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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2.10.17 댓글0건본문
김진태 강원지사가 사문화된 남북 9·19 군사합의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은 지난 14일 동해와 서해 해상 완충구역에서 170발을 쏘고,
15일에는 400여발을 쐈다며
강원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북 9·19 군사합의는 생겨날 때부터 여러 문제가 많았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해상 완충구역에서 포를 쏘는 것은
남북 9·19 군사합의 정면 위반이고,
사문화된 남북 9·19 군사합의는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동해는 서해와 비교해 섬이 거의 없어
군 당국이 신경을 덜 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강릉 미사일 낙탄 사고에 이어
고성 최북단 명파 마을에서는 포 소리가 들리고
주민이 불안해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만큼
군의 대응이 기민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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