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가 춘천 - 서울 고속도로의

조양 IC를 한방향 평면 교차 방식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춘천시와 홍천군 등

관련 기관들이 양방향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춘천시 의회 박근배 부의장과 정양혜 의원,

조양 IC 설치 대책위원회 이두호 위원장 등은

내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한 방향 설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건교부와 도로공사, 고속도로 주식회사 등

관련 기관에 양방향 설치를 요구하는 시민 만여 명의

서명 명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내일 국회 방문 자리에는

조일현 건설교통위원장과 허천 의원,

이춘희 건교부 차관, 권도엽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조양 IC 설치 문제 해결책을

협의합니다.

춘천시는 이와 관련해

조양 IC 한방향 평면 교차 방식은

주민들의 불편이 큰 만큼 수용할 수 없으며,

쌍방향 진입이 가능하도록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