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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검찰, 200억원대 금융사기범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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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2.05 댓글0건

본문

높은 배당을 미끼로 투자자들로부터

20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축산물 가공업자들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오늘

축산물 가공업체를 운영하면서

미국에 있는 농장을 매입해

가축을 수입, 가공해 대량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원주 소재 G물산 사장 김모 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이 회사의 회장 양모 씨를 수배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전국에

24개의 축산물 대리점을 개설하고 관광버스를 이용,

원주의 회사와 도축장 등을 견학시키며

합법적인 투자업체로 가장한 뒤

"1개월 내에 원금 보장과 함께

원금의 20%를 더 지불하겠다"며 속여

2007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투자자 714명으로부터

199억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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