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내수면 생태 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이끼벌레 류의

피해 방지에 나섰습니다.

시는 어업 활동에 지장을 주고

생태 환경을 파괴하고 있지만 발생경위가

불분명했던 이끼벌레류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해 8월 용역을 발주했으며,

내일 오후 중간 보고회를 개최합니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대학교 환경연구소

최재석 교수 연구팀은 그동안 소양호와

춘천호, 의암호, 청평호 등 4개 댐 호수에 대한

수중 조사를 실시해 이끼벌레 류가

수질과 어류에 미치는 영향, 생물학적 특성,

분포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오는 8월까지

이끼벌레류의 발생 원인과 독성,

인체에 미치는 영향, 피해를 없앨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