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캥거루식 과속'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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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1.28 댓글0건본문
강원 영동고속도로에 설치된
'구간 과속단속 시스템'이 운영된 지
한 달째를 맞은 가운데 속칭 '캥거루식 과속' 차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26일까지 한 달간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 지점에 설치한
구간 단속 시스템으로
과속을 단속한 결과 모두 2천619건이 적발됐습니다.
적발 유형별로는 구간 과속은 2천297건으로
87.7%를 차지했고 지점별 과속은
322건에 불과했습니다.
이 같은 적발 건수는
지난해 11월30일부터 한 달간 실시된
시범운영 기간 1일 평균 161건 적발된 것에 비해
절반 가량이 감소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도내 주요 도로에 설치된
무인 단속카메라 1대 당 1일 평균 10여 대의 과속차량이 적발되는 것과 비교했을 때 8~9배 가량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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