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초대 국무 총리로

한승수 유엔 기후 변화 특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현재 국무 총리 후보군을 4배수로 압축해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정밀 검증 과정에서 큰 하자가 없는 한

한승수 특사가 총리에 발탁될 전망입니다.

한 특사는 춘천 출신으로 주미대사와 상공부 장관,

외교부 장관, 부총리, 유엔 총회 의장 등

풍부한 국정, 외교 경험과 함께

13,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정치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도내 일각에서는 한 특사의 총리 내정 사실이

전해지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와

지역 발전에 한 특사의 총리 발탁이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며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