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교육 공약 검증을 위한

특별 위원회를 출범 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학사모는 오늘 법조계와 시민 사회단체,

교수, 전현직 교장, 교사 등 35명으로 구성된

교육 공약 검증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전국 각급학교 만 천 3백여개 학교별로 5명씩

모두 5만 6천여명의 검증위원을 선출해 각 시도별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교육 공약의 검증과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학사모 검증위는 오늘 출범식을 통해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이 당선인의 공약은

이해 당사자인 학부모나 학생, 현직 교육자 등의

의견은 배제된 채 전문학자 중심 인사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새 정부 출범 전에

이 당선자의 공약에 대한 타당성과

보완 수정해야 할 내용을 가리기 위해

전국적인 검증 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