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공식 선언한

강원도에 올 한해 굵직굵직한 국제 동계 스포츠 대회가

잇달아 개최됩니다.

올해 도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는 우선

국제 스키 협회 주최의 강원 스노보드

세계 선수권 대회가

오늘부터 오는 22일까지 세계 40개국

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우 리조트에서 열리고,

2월 12일부터는

평창 바이애 슬론 세계선수권대회가

알펜시아 동계 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또 다음달 17일부터 26일까지는

세계 스포츠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드림 프로그램이 평창 보광 휘닉스 파크 일대에서

31개국 122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동계 스포츠 강습과 한국 전통 문화 체험 등의

행사가 마련됩니다.

이어 3월 7일부터는 강릉 실내 빙상장에서

30개국 3백 5십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2008 세계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열리고, 3월 21일부터는

강릉 여자 컬링 세계 선수권대회가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