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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한파 시민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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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1.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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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강원 영동과 산간지역에

30㎝가 넘는 폭설이 내린 데 이어 한파까지 닥치면서

일부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이 이틀째 단축 운행되는 등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도 재난종합상황실에 따르면

강릉, 삼척, 고성, 태백 등 4개 시군 10개 노선의

시내버스 운행이 폭설 등으로

이틀째 단축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 구간의 시내버스를 이용해 온

산골 주민들은 이틀째 먼 길을 걸어서 이동하거나

일반 승용차를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 폭설로 고성군 토성면과 인제군 북면을 잇는

미시령 옛길은 지난 11일부터 4일째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경찰은 차량을 인근 미시령 관통도로로

우회시키고 있다.


설악산 국립공원의 입산도 지난 11일부터

4일째 부분적으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후 들면서

눈 구름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태백지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를 비롯해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평창, 정선, 인제 등

9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 예비 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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