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여신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한국은행강원본부에 따르면

2007년 11월 강원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3,938억원이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감소폭이 확대됐으며

특히 춘천과 평창지역 등이

큰 폭으로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반해 금융기관의 여신은

2119억원이 증가하면서

전월보다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원주와 강릉의 증가세가 확대되고

철원도 큰 폭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금리 상승에도 여신이 증가하는 이유는

추곡수매자금 수요증가로 기업대출이 늘었고,

아파트 입주 증가로 주택자금대출이 늘면서

가계대출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