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 10년간

크게 증가했으나, 계절별 지역별 편중 현상이 심해

개선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오늘 도에 따르면 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지난 1997년 4천 백여만 명에서

2006년 7천 5백여만 명으로 83% 가량 증가했으나

계절별로는 여름철에 44% 지역별로는

동해안에 63%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011년까지

동해안권 비중을 57%, 여름철 비중을 40%로

개선하기 위해 도 전역의 특성화된 관광자원 조성과

야간관광 25시 존 개설, 강원관광 진흥 기금 조성 등의

개선 시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모두 674억원의 예산을 들여

삼척 고성 간 해안도로의 낭만가도 조성,

DMZ박물관 건립, 철원 평화 문화 광장 조성

설악동 집단시설지구 재정비,

탄광 지역 생활 현장 보존 복원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