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JCT 진출입 변경,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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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1.10 댓글0건본문
서울 - 양양 간 동서고속도로의 춘천 JCT 진출입이
당초 양방향에서 한 방향으로 조정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남산면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건설교통부와
서울 지방 국토 관리청, 한국도로 공사 등은
당초 춘천 JCT를 통해 서울, 양양 두 방향의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안전성의 이유 등을 들어 서울 방향으로만
진입할 수 있도록 변경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춘천시 담당자가 오늘 동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춘천 JCT 진출입 방식을
안전성을 이유로 변경하겠다는 건설교통부의 계획을
설명했으나,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 250여명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또 주민들은 오는 15일 건설교통부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등을 항의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춘천 JCT 진출입을 서울 방향으로만 가능하도록
변경하려는 이유에 대해 건설교통부는
안전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하루 이용 차량이 천대 미만이어서
경제성이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돼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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