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기업도시 설명회, 찬반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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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8.01.08 댓글0건본문
춘천시가 남산면 광판리 일대에
추진 중인 기업도시 설명회를 열었으나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이 완강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시는 오늘 오후 광판리 광판초등학교에서
기업도시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이
생계 터전을 잃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기존 건축물을 보수하거나 경작을 위한
토지의 형질 변경, 농업용 비닐 하우스 설치 등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판리 지역은 보전임지, 농업 진흥 지역으로
개발이 제한돼 있어 기업도시 개발 특별법에 의해
개발되는 것이 주민들에게 득이 될 수 있다”며,
“ 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주, 생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기업도시 반대투쟁위원회
최중원 위원장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기업도시 조성에 반대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특정 기업에
개발 이익이 돌아가는 기업도시 건설을
찬성할 수 없다”며, 반대의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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