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강원대학교 법학 전문 대학원을

지원하기로 해 오는 11월 현지 실사를 앞두고 있는

강원대학교 법학전문 대학원 유치에

힘을 보탰습니다.

강원랜드 조기송 대표이사는

오늘 오후 강원대학교 최현섭 총장과

로스쿨 유치를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강원대 로스쿨 재학생 10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3년 동안 지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강원도와 강원지방 경찰청,

춘천시, 삼척시, 두산주류 등에 이어

강원랜드의 지원을 이끌어 낸 강원대학교는

오는 11일 로스쿨 현지 실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최현섭 총장과 제주대 고충석 총장,

영남대 우동기 총장 등 로스쿨 설립인가를 신청한

17개 지방 대학 총장들은 지난 달 말

“비수도권의 정원비율 48%와

법학교육위원회가 정한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라”고 위원회와 대통령직 인수 위원회에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