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역현안 대책위원회가

석탄 산업의 보호 육성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태백 지역 시민 사회 단체와 시의회로 구성된

현안대책위원회는 오늘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고유가 등 급변하는 세계 에너지 문제와

국내 무연탄의 수급 불균형으로 석탄산업의

합리화 정책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러한 실정에도 정부는 비축탄 방출과

연탄값 인상이라는 미봉책으로

석탄산업의 합리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며,

“석탄산업법 개정 등 석탄산업에 대한 보호와 육성을

국가적인 에너지 안보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삼척시의회도 오늘 성명을 발표하고

“세계적으로 석탄연료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데도

우리 정부만 그 사실을 외면하고 있다”며

“석탄산업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습니다.